사랑의 온도탑 제막 퍼포먼스.[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모금 대장정에 돌입했다.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84억 9000만원을 모금한다.
이번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목표액인 100억 200만원의 87.7% 수준이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동성로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매일 나눔 정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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