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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퇴직연금 수익률↑·수수료↓
뉴스종합| 2020-12-02 16:30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A연구원에 근무하는 30대 김 모씨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라는 발표를 보고 정년퇴직 후에도 현재처럼 월급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얼마나 필요할까? 김 씨는 이 답을 과학기술인연금 가입자 교육에서 찾았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홈페이지에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온라인 강의’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제회는 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온라인 강의 영상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온라인 강의는 공제회 회원을 포함해 일반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 등에 제약 없이 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영상은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첫 세션은 퇴직연금제도, 연금적립, 운용방법, 수령방법 및 과학기술인연금의 장점을 담았다. 두 번째 세션은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세 번째 세션은 예비회원을 위한 협약 체결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더욱 중시되는 시점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법정의무교육 시간과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교육 시간에 대한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매년 4회씩 퇴직연금 및 적립형공제 협약기관 업무담당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회원기관 업무담당자 교육’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의 이러닝 플랫폼을 이용해 정규과정으로 개설하는 등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목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과학기술인 연금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이번 온라인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2021년까지 구축하는 등 앞으로 비대면 강의를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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