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ICT 융합기술로 의료·산업현장 재난 대응
뉴스종합| 2020-12-15 11:46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의료와 산업재해에서 현장인력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ICT 통합대응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0년도 융합연구단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주관연구기관으로 ‘고위험 재난의료 및 산업재해 대응기술 개발’하는 안전증강 융합연구단을 선정·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융합연구단은 NST가 출연연간 칸막이를 해소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토록 하기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연구자가 한 장소에 결집하여 연구하고 종료 후에는 원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 연구조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안전증강 융합연구단은 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4개 공공연구기관, 3개 대학, 2개 병원 의료시스템 및 산업안전 관련 연구인력 100여명이 참여한다.

오는 2023년 말까지 3년간 약 1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구단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재난의료 상황에서 현장인력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재해 예방에도 적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구본혁 기자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