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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디지털 소외계층 스마트기기 지원
뉴스종합| 2020-12-24 12:19

UST 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전자혜원을 찾아 스마트기기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디지털소외계층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에 나섰다.

UST는 사회공헌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 중이다. 단체헌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과학기술특별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교육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대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30대를 지원했으며, 11월에는 전남 구례의 수해 피해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2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3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복지시설 대전 자혜원을 방문, 스마트기기 10대와 입체퍼즐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 교수, 직원으로 구성된 UST 봉사단 발족 후 처음 진행한 행사다.

이혜경 봉사단 학생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환경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는 국가연구소대학원 UST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UST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건설, 천문, 해양 등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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