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文정부 겨냥 “쳐내기만 열중하다 세상 망가져”
뉴스종합| 2020-12-25 19:13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발언한 뒤 먼저 자리를 뜨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5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하는 짓이 민심을 거스르고 로마를 불지른 네로 폭정 같다”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들 세상 만들기에 거추장스런 사람들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쳐내기만 열중 하다가 세상은 다 망가져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 법원이 윤 총장에 대해 정직 처분 정지 결정을 내린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이어 “그렇게 헛짓을 4년 동안 했으면 반성할 때도 됐다”며 “이젠 그만 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0일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비상 시국 연대’ 출범을 알리며 “야권 모두와 재야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문재인 폭정을 타도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정상 국가로 만들자”고 주장한 바 있다.

better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