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동구, 강일동에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뉴스종합| 2020-12-30 10:22
강동구 제2구민체육센터 투시도.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강일동 301번지 일원에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강일동, 상일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실시설계 업체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 결과, ㈜범씨앤씨 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자연을 담은 체육관(GREEN CUBE)’을 테마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합리적인 공간 배치로 주민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제2구민체육센터는 연면적 7589㎡,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에 수영장, 헬스장, 배드민턴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참여해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4월 착공,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일동에 건립되는 제2구민체육센터가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