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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KISDI연구위원, KISA 신임원장으로 온다
뉴스종합| 2021-01-08 11:1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에 이원태(사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6대 원장에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위원이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이원태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했으나 지난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직원이 500명 이상,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되는 경우)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2020년 2분기 기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직원은 757명이며 정규직 기준으로 지난해 500명을 넘겼다.

이원태 신임 원장 정식 취임 일자 이달 9일로 향후 3년간(2021.1.9. ~2024.1.8.)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원태 신임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도혁신자문단 자문위원,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와 정치학 석사·박사를 거쳤다.

디지털과 제조·서비스 융합 등 디지털 대전환의 환경변화 속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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