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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4년 연속 CES 참여…연내 양산 홈서비스 로봇 ‘토키2’ 공개
뉴스종합| 2021-01-11 09:55
한컴이 연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Toki2)’를 CES2021에서도 소개한다. [한컴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CES 2021(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홈서비스 로봇과 K방역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인공지능,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그룹 주요 기술 기반 제품 및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우선 인공지능을 접목해 연내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Toki2)’룰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안면인식 발열 감지 시스템 ‘하이달(Hi DAL)’, 모니터링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 ‘한컴 AI 체크25’ 등 K방역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플랫폼 ‘한컴웍스(Hancom Works)’도 선보인다. 한컴웍스는 문서 편집 및 공유, 화상회의 및 메신저, 일정 관리 등의 가능을 갖추고 있다.

한컴이 CES2021에서 무인드론 운영시스템과 드론 충전 및 배송 등 미래 서비스도 선보인다. [한컴 제공]

이와 함께 드론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무인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셋(DroneSAT)’을 선보이고, 드론 충전 및 격납, 물류 배송, 스마트시티 드론 안전망, 감시 등 미래 드론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IoT 센서를 활용해 교통 및 주차 정보 제공, 전기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금, 부동산, 에너지 등 현물 자산 기반의 디지털 금융 거래가 가능한 라이프 블록체인 기술, 원격으로 다양한 IoT 기기 관리가 가능한 I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 등을 소개한다.

윤원석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미래 산업의 지형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변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그룹의 차별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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