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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명까지 화상회의 참석”…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업그레이드
뉴스종합| 2021-01-29 09:06
100인 동시 참여를 지원하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 [알서포트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글로벌 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화상회의 참여 가능 인원이 종전 3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의 소음제거 기능 ▷화면 분할 옵션 ▷사회자 제어 기능 등을 추가 및 향상시켰다.

특히 소음제거 기능은 화상회의 참석자들의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고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고 알서포트는 설명했다. . AI 기술로 키보드 소리나 기타 주변 생활소음을 사람의 음성과 자동으로 탐지 및 분리한다.

특정 인물 중심으로 참석자 화면 구성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화면 분할 옵션도 추가했다. 실제 기업 회의의 패턴을 분석, 반영한 기능이다. AI 기술로 현재 발언자를 자동으로 찾아 화면에 노출하거나 사회자가 주요 인사 중심으로 참석자 배치를 설정할 수 있다. 대규모 화상회의나 이른바 VIP 회의 시 중요 참석자 모습을 강조하고 그 외 참석자들은 작은 화면으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알서포트 제공]

사회자 기능을 통해 주요 발언자의 마이크만 고정하거나 그 외 참석자들의 마이크를 차단할 수 있어 온라인 수업 등에 특화됐다.

이밖에도 참석자 정렬 순서를 변경하거나 참석 인원을 이름이나 초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추가돼 시무식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알서포트는 덧붙였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리모트미팅’ 업데이트는 다년간에 걸친 고객 피드백 및 요구사항 분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보안 우려가 있는 외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뛰어넘어 공공기관 및 기업은 물론, 온라인 수업 시장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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