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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벤츠 “‘내 손 안 비서’로 간편하게 골프·세차·대리 예약하세요”
뉴스종합| 2021-02-01 08:59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 이용 모습. [KT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KT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고객 편의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O2O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O2O 플랫폼을 구축했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는 다양한 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 사용시 그동안 따로 따로 예약해야만 했던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레스토랑 예약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A고객이 주말 골프여행을 계획할 때, 골프장 예약과 골프장 이동을 위한 일일기사 호출까지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에서 한번에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는 무료이며,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양사는 KT 고객 외 SK텔레콤, LG유플러스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벤츠 고객이 아니어도 대리운전과 일일기사 예약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양사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용자가 제공한 프로필 데이터와 앱 사용 내역을 분석해 개인 관심사 기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KT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추가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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