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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인공지능·국제사회 협력 논의”
뉴스종합| 2021-02-04 11:19

‘2021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포스터. [연세대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2021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이 4일 온라인 생중계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3Ps Beyond Security: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사회의 변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5일에는 유엔난민기구 특사 인젤리나 졸리와 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 대담이 예정돼 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대응 속에서 소외된 전 세계 아동, 여성, 난민을 위한 범 지구적 노력과 기후변화로 인한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논의한다.

반 명예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어로 진행되는 GEEF는 유튜브에서 영어, 한국어 동시 통역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AI의 발전 방향,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방향 등 총 다섯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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