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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국민의힘은 왜 LH사건 특검을 거부하는가"
뉴스종합| 2021-03-12 14:08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인 고민정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고 의원은 논평을 통해 "박 후보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에 대해 '특검'을 제안고,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수용의 뜻을 밝히며 즉시 야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투기와 불공정의 고리를 절연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특권 반칙을 바로 잡는 일에 여야를 가릴 것이 없다"며 "이 사안의 본질은 우리 사회 전반의 청렴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그러나) 주 원내대표는 특검 제안을 시간 끌기라며 거부했다"며 "이제 의혹만 갖고 쏟아내는 정치공세를 멈추고 엄정한 진상규명의 시간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숨길 것이 없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라며 "국민의힘은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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