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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측 "LH특검이 시간끌기? 吳, 연일 허튼소리로 가짜뉴스 생산"
뉴스종합| 2021-03-12 15:23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합니다! 박영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12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오 후보가 연일 허튼소리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영선 후보 캠프 황방열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 후보가) 서울시 의사회와의 간담회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사면허를 취소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을 '정부 여당의 안'이라고 표현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 의료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뿐만이 아니다. 박영선 후보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 투기 사건’ 특검에 대해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 끌기'라는 허튼 소리까지 한다"며 "특검이 구성될 때까지 수사 중단은 없다"고 강조했다.

황 부대변인은 "'VIP 논란' 이후 오세훈 후보의 말은 구상유취(口尙乳臭) 그 자체다. 사실관계가 어긋나거나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V'처럼 또 전 국민에게 웃음을 주고 싶지 않다면 발언하기 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리고 나서도 한 번 더 생각하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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