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정의당 경북도당, 도내 선출직·고위공직자 부동산 전수 조사 촉구
뉴스종합| 2021-03-15 20:42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정의당 경북도당이 15일 LH 직원 땅투기 의혹과 관련, 경북도내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공직자 등 전수조사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들어 눈만 뜨면 터져 나오는 부동산 비리에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개발사업 중 각종 공공사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도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도는 국책사업과 함께 지자체 사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국회의원, 전·현직 고위공직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자치단체의 유관부서 공무원, 공사 등에 대한 토지매입 및 투기 의혹이 없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엄정애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도당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 제보 센터’를 설치해 제보를 받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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