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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 “국내서 서버 하루 1천개씩 팔린다”
뉴스종합| 2021-03-19 12:23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김경진(사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가 국내 시장에서 서버가 하루 1000개씩 팔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15세대 ‘델 EMC 파워엣지’ 서버 포트폴리오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서버가 하루 1000개씩 판매되는데 심지어 일요일에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버는 40년 된 기술임에도 IDC 기준 올해 1분기 국내 서버 시장은 30%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클라우드, 게임 분야는 물론 온라인 비대면에서 수요가 대량 발생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메인 스트림(주류)화 된 것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위치에서 데이터가 생성되고, 정부와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며 “새롭게 공개된 파워엣지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기능을 토대로 자율 운영 컴퓨팅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 포트폴리오 신제품을 발표했다.

3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의 델 EMC 파워엣지 C6525, R7525, R6525, R7515, R6515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공식 출시됐다.

3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와 NVIDIA A100 GPU 기반의 파워엣지 XE8545는 오는 29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델 EMC 파워엣지 C6520, MX750c, R750, R750xa, R650은 오는 5월에 출시 예정이며, 델 EMC 파워엣지 R750xs, R650xs, R550, R450 및 러기드(rugged) 타입의 파워엣지 XR11과 XR12는 올해 2분기 중 출시된다.

15세대 ‘델 EMC 파워엣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델 EMC 파워엣지’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까지 데이터 실시간 확보 및 처리를 지원한다. 자동화를 통해 수십 가지의 작업을 생략하고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다.

‘파워엣지 R6515(PowerEdge R6515)’는 데이터 처리 기능을 최대 60%까지 높였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할 ‘파워엣지 R750(PowerEdge R750)’은 대규모의 선형 병렬 처리 시 최대 43%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엣지 서버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이상의 처리량(throughput)을 지원하는 PCIe Gen 4.0과 더불어 서버당 최대 6개의 가속기를 탑재해 고난이도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파워엣지 XE8545(PowerEdge XE8545)’ 서버는 단일 시스템에서 AI, 데이터 분석, 고도의 컴퓨팅 워크로드를 보다 쉽게 구동할 수 있다.

가속기 성능에 특화된 ‘파워엣지 R750xa(PowerEdge R750xa)’ 서버는 머신러닝의 트레이닝과 추론에 적합한 GPU 집약적인 고성능을 제공한다. VM웨어 v스피어 7 업데이트 2(VMware vSphere 7 Update 2)에서 독점적으로 실행되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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