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25일 확진 입사생 기숙사내 편의점 등 이용
대면 수업한 리치과학관 등 오는 28일까지 폐쇄
지난해 11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 비대면 수업 전환 조치가 취해진 서강대학교 정문에 출입 통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 서강대 기숙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분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7일 서강대 등에 따르면 서강대 곤자가 국제학사 입사생 1명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22∼25일 이 기숙사 내부 카페와 편의점을 방문하고 지난 22일에는 리치과학관 1층 대면 수업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다음 달 9일까지 모든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대면 수업이 진행된 리치과학관과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동선에 포함된 로욜라도서관을 오는 28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서강대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날 곤자가 국제학사에 거주하는 학생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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