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30년 넘은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 본격화
뉴스종합| 2021-03-31 09:49

사당3동 복합청사 건립 설계공모에 당선된 청사 조감도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준공 30년이 경과한 사당3동 주민센터의 최근 설계공모를 마치고 본격 건립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사당3동 주민센터(사당로17길 86)는 시설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오래전부터 새로운 청사에 대한 주민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신축을 추진했다.

지난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선호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초 설계공모를 마쳤으며, 올해 말 실시설계를 끝내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사당3동 주민센터는 현 청사부지에 건립되며 연면적 1,867㎡(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현재의 주민센터와 비교해 1000㎡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친화적 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지하주차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대강당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건립 구상단계부터 ‘주민희망시설 설문조사’를 2차례 실시하고,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 자문단’에 지역주민을 포함하는 등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820-91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을 통해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친근한 이웃과 같은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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