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SSG 로고 등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인천 ‘SSG랜더스필드’ [신세계 제공] |
[헤럴드경제] SSG 구단의 홈구장으로 새로 단장한 인천 SSG랜더스필드가 3일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KBO리그 신입 회원으로 합류한 SSG 구단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불리던 홈구장 이름도 인천SSG랜더스필드로 바꿨다.
지난달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라는 구장명을 사용했다.
SSG 구단 관계자들은 3월 25일까지 발 빠르게 움직이며 구장 외관을 바꿨다. 이후에도 3일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외관과 내관을 새롭게 꾸몄다.
3월 25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SSG 구단은 인천 야구장이 자랑하는 초대형 전광판 빅보드 아래에 노란색으로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새겼다.
정규시즌을 앞두고는 빅보드 위에도 붉은색으로 SSG LANDERS를 달았다. 빅보드 위·아래로, 그동안 인천 야구팬들에게 익숙했던 붉은 색과 SSG를 상징하는 노란색이 자리했다.
시범경기 기간까지는 완료하지 못했던 내부 단장도 완료했다. SSG 계열사인 스타벅스와 이마트24가 야구장에 입점했다. 노브랜드버거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야구장 곳곳에 SSG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SSG 식품들이 보인다. SSG 구단은 이미 시범경기 기간에 인천SSG랜더스필드 외관에 ‘새 구단의 색’을 입혔다.
1루 쪽 응원단상에 붉은색으로 SSG.COM을 적어 래핑을 했고, 바로 옆에 노란색 이마트 광고판을 붙였다.
왼쪽 외야 관중석 위에는 붉은색으로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의 시작! SSG 랜더스’라는 문구를 새겼다.
빅보드 옆 날개에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광고판이 자리했다.
관중석 바비큐존 양쪽에 트레이더스 간판을 달고, 그라운드 1, 3루 잔디에는 스타필드와 신세계 TV 쇼핑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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