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전날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에 이어 12번째이며,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이다.
구는 지난해 7월 ‘양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주민정책간담회와 공정무역위원회 개최, 공정무역제품 신규판매처 확보, 지역활동가 양성 교육과 온·오프라인 공정무역 캠페인 실시 등 공정무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공정무역제품 홍보관을 목5동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 설치·개관하였으며, 작년 12월 10일 민관 협력을 위한 민간공정무역협의회도 결성했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