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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디지털 시대 신중년, 배워야합니다”
뉴스종합| 2021-04-27 17:35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조금은 서툴지만 그래도 괜찮아요’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27일 올렸다.

최 시장은 “새로운 문명 앞에 작아지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겠습니다. 5060 신중년 슬기로운 ‘ 스마트 생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실습 현장에 잠시 다녀왔습니다.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따라잡기는 젊은 세대에게도 만만치 않은 노력이 필요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주변에는 휴대전화가 오래되어도 새폰을 바꿀 엄두가 안 나서 고물폰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분도 많습니다. 배우지 않으면 우리의 생활이 점점 불편해지는 시대입니다.모르는 장소를 찾아가려면 지도 맵에서 가는 길, 대중교통을 안내받아 공유자전거나 공유 킥보드를 타고 QR코드로 입장해서 무인발급기에서 서류를 떼고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하며 네이버 장보기로 전통시장 먹거리를 이용하고 배달 특급에서 야식을 주문하는 세상입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사용법을 익히면 그만큼 세상은 넓어집니다. 디지털 시대에 신중년의 문화적 소외감을 없애고, 편리한 스마트 기반의 일상생활을 누릴 수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신문명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분들의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냅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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