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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올해 SW개발자 500명 채용”
뉴스종합| 2021-05-04 11:24

현대차그룹 IT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500여명의 개발 인력을 채용한다. 최근 그룹 내 IT 3사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덩치를 키운 현대오토에버가 IT업계 치열한 개발 인력 확보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사진)는 이달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IT 3사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채와 수시 채용을 통해 약 500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채는 미래 자동차 IT 기술에 초점을 맞춰 컴퓨터공학, 공간정보공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크게 ▷ICT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R&D ▷차량 응용 소프트웨어 R&D ▷IT영업·사업기획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다. ICT 분야 R&D 직무를 제외하고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채용 절차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인성검사 및 직무역량 테스트를 시행하며,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1년 8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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