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70~74세 접종예약 ‘첫날’ 11.5% 완료…“온라인 신청 더 빨라”
뉴스종합| 2021-05-07 10:30
70∼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 첫날인 6일 영등포 1339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방역당국이 백신접종 사전 예약 문의 전화의 쏠림에 따른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이 일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70~74세 대상자 사전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예약 시작 첫날 전체 대상자(213만7000명)의 11.5%가 넘는 24.6만 명(5.7. 0시 기준)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예약 중 9만5000건이 콜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온라인으로 12만8000건, 보건소 등 기타 2만3000건이 예약됐다.

추진단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자체 콜센터 등의 4000명이 넘는 상담 직원을 배치해 예약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하지만 예약 문의 전화의 쏠림에 따른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 보호자께서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및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주시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예약은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65~69세(1952~1956년생)는 10일부터 60~64세(1957년~1961년생), 유치원·어린이집·초등1, 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13일부터 예약이 차례대로 가능하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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