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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 장관 “유통물류, ‘국민 직결’ 필수산업…방역준수 만전”당부
뉴스종합| 2021-05-09 14:09
문승욱(왼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오전 마켓컬리 김포 유통물류센터를 방문, 방역지침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유통물류산업은 소비자와 접점에 있고, 국민 생활현장과 직결되어 있는 모세혈관과 같은 필수산업으로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방역수칙의 준수 및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이날 마켓컬리 김포 유통물류센터를 방문,“코로나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관리는 경제 활력과 일상생활을 빠르게 회복하는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 고위험사업장으로 집중 관리 중인 마켓컬리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출입구 전신 소독기 설치, 근로자 1인 1개 마스크 일일 지급 등 강화된 자체 방역 대책을 추진 중이다.

산업는 지난 연말‧연시부터 유통업계 매일 자체점검(1차), 지자체 상시점검(2차), 산업부 표본점검(3차) 등 3중 방역관리 체계를 운영, 현장중심 실천방역에 집중하고 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특별 방역관리 주간로 지정, 실‧국장 포함한 매일 3회(주 3회 → 일 3회) 점검 확대, 유통업계와 방역 간담회를 수시 실시하는 등 점검과 소통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문 장관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홈코노미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현장에서도 데이터와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혁신 기업과 혁신 서비스가 끊임없이 출연하고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환경·안전을 고려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경영이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문 장관은 “혁신과 함께 유통산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상생으로서 이해관계자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속에서 혁신을 촉진하여 위기 극복 및 동반 성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유통물류의 효율화‧디지털화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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