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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文 “美와 반도체·배터리·의약품 공급망 구축 협력”
뉴스종합| 2021-05-22 08:55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해 첨단 신흥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미는 민간 우주탐사, 그린에너지 등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원전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일(현지시간) 미국 2위 자동차 업체인 포드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 아메리칸'과 반도체 및 배터리 공급망 확대 정책에 화답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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