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방탄소년단, 북미 K팝 월간 차트 1위…‘5개월 연속 정상’
라이프| 2021-05-27 15:05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K팝 차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미 K팝 서비스 더쿠스(theQoos)는 방탄소년단이 5월 월간 차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개월 여속 1위다.

방탄소년단은 5월 한 달간 241만3025 포인트를 얻어 2위인 블랙핑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방탄소년단은 더쿠스 앱 내 80% 이상의 유저에게 지지를 얻고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도 가장 많은 포스트를 장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 ‘버터’(Butter)로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Most viewers for the premiere of a video on YouTube)’ 신기록,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Most viewers for the premiere of a music video on YouTube)’ 신기록,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신기록,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by a K-pop group)’,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Most streamed track on Spotify in the first 24 hours)’ 등의 기록을 세우며 월드 기네스 레코드에 등재됐다.

더쿠스는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흐름이 더쿠스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2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과 부동의 투톱(2 Top)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3위는 지난달보다 한 단계 오른 엔시티가 차지했다. 엔시티드림이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맛‘(Hot Sauce)으로 활동하며 국내 음반차트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를 휩쓴 기세가 북미 차트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4위와 5위는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있지는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의 성공적인 활동으로 무려 다섯 계단 상승했다. 컴백을 앞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서 5위 자리를 사수했다.

엑소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트와이스 에이티즈는 각각 6위부터 10위에 랭크됐다. 엑소와 에이티즈는 전월 대비 세 계단 내려왔고,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엔하이픈은 모두 세 계단 이상 상승하며 성장 곡선을 만들었다.

더쿠스는 “방탄소년단은 ‘버터‘ 컴백으로 더욱더 견고한 미국 내 최고 아이돌이 됐으며, 글로벌 활동을 염두에 둔 엔시티 있지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등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앱 내에 이들을 팔로(Follow) 하는 유저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세븐틴 갓세븐 몬스타엑스 마마무 등의 화력이 주춤하다”고 설명했다.

더쿠스는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K팝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하고 이를 통해 팬과 팬, 팬과 아티스트가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드는 서비스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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