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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주택도시기금 산단재생 1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준공
부동산| 2021-06-25 17:04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전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지원 1호 사업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 사업은 재생 사업지구 내 노후된 산업입지 기능을 발전시키고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센터는 2016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 6월 착공했다. 주택도시기금 461억원 지원을 통해 준공돼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대구시, 시공사인 서한 등이 출자했으며, 시행을 담당한 산단재생1호서대구지식산업센터리츠가 10년간 임대 운영 후 분양할 예정이다.

센터는 부지 5433㎡에 지하 2층, 지상 9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센터 내 제조형·업무형 공장 등 업무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마련됐다.

HUG는 센터 내 전통산업(제조형)과 첨단산업(오피스형)을 아우르는 업무공간을 운영함으로써 대구시 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형택 HUG 사장은 “서대구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공간을 제공해 서대구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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