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文대통령·윤석열 전 총장 반려견 이름이 똑같네…‘동명이견’ 화제
뉴스종합| 2021-06-29 13:54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와 윤 전 총장이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이름이 똑같아 세간에 화제다.

29일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열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글에 반려견의 이름을 ‘토리’라고 밝혔다. 그런데 공교롭게 문재인 대통령 역시 ‘토리’라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문 대통령의 토리는 지난 2017년 입양한 ‘퍼스트 도그’로 대선 선거운동 당시 한 동물단체의 개최한 캠페인에서 당선되면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약속한 뒤 그 약속을 지켰다.

문 대통령은 토리 외에도 현재 청와대에서 풍산개인 마루와 곰이· 고양이인 찡찡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윤 전 총장의 토리 역시 2012년에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를 받아 입양한 반려견이다.

윤 전 총장은 토리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안락사를 해야 한다는 주변의 의견에도 여러 차례 수술을 받게 해 지금까지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토리 외에 ‘나비’라는 이름의 반려묘도 함께 키우고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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