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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미분양 1만5000여가구…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부동산| 2021-06-30 07:31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만566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4월 1만5798가구와 비교하면 0.9%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22개월 만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303가구로 전월대비 18.0% 줄었고, 지방은 1만4357가구로 같은 기간 1.0%(148가구) 증가했다.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71가구로 전월보다 6.6%, 경기는 1107가구로 20.4% 감소했다. 인천은 125가구로 전월 보다 1.6%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기준 9235가구로 전월 대비 2.2%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73가구로 전월대비 8.9%(56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5087가구로 0.5% 줄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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