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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아트딜리버리’ 시즌 2 운영
뉴스종합| 2021-06-30 11:33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상황에서 새로운 비대면 예술교육 방식을 제안하며 개발된 아트딜리버리는 지난 현대미술사(르네 마그리트) 상자와 동시대미술(정윤선) 상자 신청에 1만 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했다.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는 새로운 버전의 아트딜리버리 현대미술사 조르조 모란디 상자를 개발하여 도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배포한다.

이번 아트딜리버리 현대미술사 상자는 이탈리아의 화가 조르조 모란디(Giorgio Morandi, 1890-1964)의 정물화에 주목한다. 참여자가 자신의 공간에서 발견한 질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담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란디가 평생동안 일상의 사물들을 배치하며 찾고 만들어낸 질서와 감각을 아트딜리버리를 통해 함께 탐색해 볼 수 있다.

조르조 모란디의 현대미술사 상자는 500개 배포 예정이다. 지난 아트딜리버리 현대미술사 상자, 동시대미술 상자 참여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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