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분위기 속에서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샐바시온 투자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오전 9시57분 기준 전일보다 90원(1.69%) 오른 5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자회사인 비엘디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샐바시온 제품을 사우디아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판권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엘디 관계자는 "대표이사인 황훈 회장의 방산 비즈니스 경험과 고위층과의 인맥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중동지역에 판권을 획득,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샐바시온 사가 개발한 COVIXYL제품군이 감염의 근원지인 비강내 보호막을 형성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다는 개발결과를 미국 내 바이러스 전문 연구소인 IBT BioServices 포함한 2개의 연구소에서 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샐바시온 연구소장인 압둘 가팔(Abdul Gaffar)박사와 연구진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시작한 작년 초부터 연구에 착수해 COVIXYL-G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전세계 PCT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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