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당구 황제’ 토브욘 블롬달, 당구지기업 클라쏜 후원 받는다
엔터테인먼트| 2021-07-10 17:33
‘당구 황제’ 토브욘 블롬달과 클라쏜 김대영 대표가 상호 서명한 후원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당구 황제’ 토브욘 블롬달(58·스웨덴)이 당구지(당구대 천) 기업 ‘클라쏜’(Classone·대표 김대영)의 후원을 받는다.

클라쏜과 블롬달은 대규모 국제 당구대회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이 열리고 있는 원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지난 8일 후원협약식을 열었다. 클라쏜 김대영 대표는 직접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블롬달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에 임했다.

클라쏜과 블롬달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간 양해와 관례와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대표는 “블롬달과 같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로서 기량을 발휘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당구지 TP5, T5는 이번 3쿠션 WGP 공식 당구지로 지정됐다.

한편 블롬달은 장기간 스폰서십을 유지하는 선수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큐브랜드 몰리나리와 10여년째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