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부터 EV·기아 유저존 등 3개 콘셉트 구성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조직 ‘에어스 컴퍼니’ 협업
기아가 서울 압구정동의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의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 사진은 ‘Kia360’ 외관. [기아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의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Kia360은 지난 2017년 6월 오픈한 기아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감성을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명칭 또한 기존 ‘BEAT360’에서 ‘Kia360’으로 변경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컬러인 미드나잇 블랙과 폴라 화이트를 활용했다. 570평 규모의 내부는 ▷브랜드&디자인 존(Brand&Design Zone) ▷EV 라이프 존(EV Life Zone) ▷기아 유저 존(Kia User Zone) 등 3가지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 반응형 콘텐츠를 곳곳에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디지털 키오스크와 시설 가이드 QR 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브랜드&디자인 존은 신규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난 기아의 DNA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EV 라이프 존은 전동화 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아 유저 존은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간과 ‘EV 탭&팁(EV Tap & Tip)’, ‘AI 스테이지(AI Stage)’ 등 드라이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와 협업을 통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중심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대한 기아의 브랜드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 앞으로도 Kia360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a360의 ‘기아 유저 존(Kia User Zone)’ 모습. [기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