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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 12년7개월래 최대
뉴스종합| 2021-08-13 06:01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12년 7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3% 상승, 석달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년동월대비론 19.2% 상승, 5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2월(22.4%)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7월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3.5% 오르면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론 16.9% 상승, 여섯달 연속 상승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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