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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동산 의혹’ 윤희숙, 의원직 전격사퇴…“野의원 흠집내기”
뉴스종합| 2021-08-25 10:28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25일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 아버님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대통령 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직도 다시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며 “그것이 염치와 상식의 정치 주장해온 자식된 도리 다하는 길이다. 이제 일반 국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국민의힘이 강건하고 단단한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히 “26년전 결혼할 때 호적 분리 이후, 공무원 장녀를 걱정하고 조심해온 아버지 평소 삶을 볼때 위법한 일 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에서 소명과 함께 혐의르 벗겨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익위 조사 의도 무엇인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야당 의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닌면 무엇이겠나”고 주장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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