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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3·플립3, 전세계 본격 출시
뉴스종합| 2021-08-27 11:4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가든스 몰(The Gardens Mall)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가 전 세계에 본격 출시됐다. 이미 전 세계 200만대 이상 팔리며 삼성전자 올 상반기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판매 실적까지 뛰어넘은 상황. 기대 이상의 폭발적 인기로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사전구매 고객 개통 기간도 20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이날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국을 오는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Z 시리즈는 강화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한층 높은 완성도 등 폴더블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제품 공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을 훨씬 상회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까지 2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동안 전작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27만대 이상이 개통됐고,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인도에서는 9월 10일 출시를 앞두고 시작된 사전 예약 첫 날인 24일에만 갤럭시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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