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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추석 앞두고 태풍 피해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
뉴스종합| 2021-09-13 10:04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중견련은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경상북도 포항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경남 사천노인복지센터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식료품 꾸러미에는 밑반찬과 간편식품 등 열네가지 먹거리가 들어있다. 이 식료품 꾸러미는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 지역의 어르신 오십분께 전달될 예정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잦아들 기미가 없는 코로나19에 더해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마저 무너진 이웃들을 떠올리면 감히 위로를 전하기조차 힘든 심정”이라며 “힘겹게 역경과 맞서는 국민 모두의 오늘에 작은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견련은 2016년부터 지역 복지관과 취약 계층 가구에 생필품, 식료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온기 회복에 동참해 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용 개인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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