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5일 대전 유성구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직접 ‘카트라이더’ 경기를 해보고 있다. [문체부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대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대전 유성구 첨단과학관 북관에서 15일 개관식을 갖고 개관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에 따라 20년 11월 부산 부산진구 삼정타워, 같은 해 12월 광주 조선대 해오름관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선 전용 상설경기장이다.
문체부가 30억원, 대전시가 40억원을 투입된 이 경기장은 관람석 500개를 갖춘 주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들을 구비했다. 이 곳에서 아마추어 및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개최, 시민참여형 체험활동과 교육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오영우 제1차관은 “이스포츠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라며 “지역 이스포츠 기반시설을 튼튼하게 조성해 관련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유튜브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