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영풍제지가 제지 가격 인상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풍제지는 22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34%(860원) 오른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무려 21.09% 오른 844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전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1000개 이상의 식음료, 택배, 운송 업체들에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안을 제시했다. 약 10%를 올리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얼마나 받아들일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제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풍제지 외에도 신풍제지(20.46%), 대영포장(16.56%), 태림포장(7.58%) 등 제지 관련 주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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