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칭사용권과 다양한 프로모션 권리 행사 가능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천안시가 대한민국축구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과 병행해 추진 중인 천안시축구단 2023년 프로리그(K2리그) 진출을 앞두고 공식파트너(스폰서)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식파트너 업체는 후원 부문과 규모에 따라 권리를 차등 적용받아 경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권리 등 후원사로서 각종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파트너(스폰서) 선정을 위한 명칭사용권 등 용역을 추진해 후원 적정금액을 산정했다.
‘프리미엄파트너’는 구단 명칭사용권 권리를 갖게 되며, ‘스페셜파트너’는 명칭사용권은 없으나 TV중계와 언론보도 등 주요 홍보 권리를 보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천안종합운동장의 경기장 명칭사용권도 판매한다.
천안시와 축구단은 국내 시총 200대 기업과 공기업 등에 박상돈 천안시장 서한과 제안서를 발송하고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최적의 조건을 제안한 업체를 우선 선정 후 세부적인 사항을 상호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형목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장은 “현재 천안시축구단은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태영 감독 지도아래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9년 8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45만여㎡ 규모로 기반시설과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르라운드 골프장 등의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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