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
뉴스종합| 2021-11-02 11:22

삼성자산운용은 2일,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가 출시 넉 달 만에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에 출시된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테마와 종목의 시장 관심도를 측정하고,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도와 모멘텀이 강해지고 약해짐에 따라 종목 편입 비중을 조절한다. 한 예로 모빌리티 그룹에 포함 되어 있는 테슬라는 8월 초 이후부터 강한 모멘텀과 높은 시장 관심으로 비중을 1%대에서 3%대로 높였다.

최병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대내외적 환경이 성장주 투자에 있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은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를 준비중”이라며 “메타버스 테마 수혜 기업들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돌입했을 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이담 기자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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