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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건설·플랜트 현장도 스마트하게”
뉴스종합| 2021-11-09 11:33
포스코ICT 직원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는 산업현장의 안전한 작업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보급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에는 현장 곳곳에 산재돼 있는 위험요소들을 통합 관리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전반적인 공정과 품질의 관리수준을 높여주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자동 발열 측정·통제, 고위험군 근로자관리, 안전장구 착용 여부 확인 기능을 출입시스템과 연동했다. 또한 스마트CCTV를 통해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고,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스마트한 보안 체계도 갖췄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안전관리 기능 외에도 공정관리, 환경관리, 준공관리, 품질관리 등 기능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 기능들은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있어, 현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해 맞춤형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ICT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별 현장으로 확산이 용이하다.

포스코ICT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 처리 시스템 확장공사 현장과 경기도청이 추진하는건설 현장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적용을 하고 있다. 향후 도로, 항만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선 기자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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