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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2022년도 본예산(안) 8948억원 편성…금년 본예산 대비 21% ↑
뉴스종합| 2021-12-03 05:43
양평군

[헤럴드경제(양평)=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정동균)이 내년도 본예산(안) 8948억원과 2021년 제4회 추경(안) 1조345억원을 편성, 양평군의회에 제출했다.

3일 郡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보다 1555억원이 증액된 8948억원으로 금년 본예산 대비 21% 증액됐다.

郡은 지역경제 활성화·지속적 일자리 창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민생안정사업과 군민안전 강화사업에 집중 투자, 안전하고 살기좋은 환경조성을 목표로 두고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이 크게 늘 수 있었던 요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합은 295억원에 그쳤지만 국·도비보조사업과 일반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가 무려 1023억원 늘어나며, 여타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郡은 자체재원이 부족하다보니 군수를 비롯한 많은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 부처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모·평가 사업, 대규모 지원사업 등에 열정을 두고 예산확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예산집행에 있어서도 중앙정부가 지역경제의 조속한 활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군 신속집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 상반기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郡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군민의 일상회복 지원과 지역 경제활성화 등 민생안정사업, 감염병 대응 및 군민 안전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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