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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 프로’ 獨 소비자 평가 1위
뉴스종합| 2021-12-21 11:15
갤럭시북프로360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가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 1위에 올랐다. 스타일러스펜(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2개 모델이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컨버터블 노트북과 울트라북 분야에서 각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를 1위로 선정했다. 지난 8~9월 대각선 길이 기준 13.3~14인치 노트북 18대를 구매해 테스트했다. 단, 애플 맥북 14는 제외됐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컨버터블 노트북 중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컨버터블 노트북은 터치가 가능한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말한다. 키보드가 달린 보통 노트북은 물론 태블릿PC로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성능, 인터넷 서핑·동영상 등 전반적 기능, 키보드·디지털 펜,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사용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스티바는 “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은 컨버터블 제품 중 가장 가볍고 1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경쟁사를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 프로는 울트라북 분야에서 베스트 퍼포밍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울트라북은 두께, 무게 등에서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 제품을 의미한다.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모델은 두께 11.2㎜, 무게 868g으로 역대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한편, 갤럭시 북 프로 360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혁신상도 수상했다. 올해 8월에는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 리포트 랩톱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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