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경남 방문 이틀째인 2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2022 글로벌 해돋이 : 지구 한 바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박수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부산·경남(PK) 일정 이틀째를 맞아 새해 인사를 건네고 친환경 및 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부산·경남 일대에서 해돋이를 보며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넨다.
전날 '글로벌 해돋이' 행사의 마무리 격이다. 이 후보는 전날 온라인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는데 베트남, 유럽 등에 거주하는 현지 교민들 역시 이 영상에서 신년 소망을 빌었다.
이 후보는 오전에는 친환경·첨단기술 테마로 조성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찾는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로봇 신기술을 점검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둘러보며 1박 2일간의 부산·경남(PK) 일정을 마무리한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6조6050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낙동강 인근 11.77㎢ 부지에 아파트 등 주택 3만 가구를 지어 인구 7만6000명의 신도시를 건설하고 산업·물류시설 2.0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후 이 후보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교회를 찾아 새해 예배를 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 마포구로 이동, 민주당 청년 선거대책위원회가 청년이면 누구든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게 만든 공간인 '블루소다'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2030 청년 세대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에 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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