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유엔 사무총장, ‘탄도미사일 발사’ 北에 “대화 재개해야”
뉴스종합| 2022-01-06 10:15
북한이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9월 28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전날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왼쪽)과 작년에 발사한 화성-8형(오른쪽)으로, 탄두부 모양이 다소 다른 모습이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첫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외교적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 같은 기본 입장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한반도의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외교적 관여와 대화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관련 국가들과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쏘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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