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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종교계, 샤머니즘 퍼스트 레이디 우려”
뉴스종합| 2022-01-27 11:43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 종교계도 ’샤머니즘 레이디’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종교계뿐 아니라 보수언론에서도 사설·칼럼을 통해 샤머니즘 레이디가 퍼스트 레이디가 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돼 있는 분들까지 나서서 미신에 기대는 정치지도자에 국사를 맡길 수 없다는 반대성명서까지 발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후보 부부의 무속 논란에 대해 “사시나 결혼 이런 것도 무속에 맡겼고, 검찰총장 직무수행도 무속인 의견을 참고해 집행했을 정도”라며 “네거티브 선거운동과 검증, 팩트체크는 구분돼야 한다. 국회와 언론이 사실확인하고 의견 내는 건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와 언론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사실 확인을 통해 의무를 다해야 한다. 여기에 대해 야당이 네거티브 공세라며 역공세를 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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