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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알레르기 환자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 만들겠다"
뉴스종합| 2022-02-04 09:1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진료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른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에서 "항생제 과민반응을 비롯한 약물 알레르기는 정형화된 감지방식·진단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는 일부 병원 내 의료진만 클라우드에 있는 의료 데이터를 보고 알레르기 관련 진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적시의 의료 서비스 제공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윤 후보는 이에 먼저 알레르기 환자의 동의를 받은 후 지방 중소·개인·종합병원 응급실, 119구급대 간에도 문진표와 의료 데이터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망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적시의 응급 처치를 끌어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알레르기 환자 정보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의료 빅데이터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 보급·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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