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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 경험 혁신’ 노력 통했다
뉴스종합| 2022-02-08 11:20
LG유플러스 모델이 U+홈트Now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고객 경험 혁신에 공력을 쏟고 있는 LG유플러스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홈트 서비스 ‘U+홈트Now’의 월 평균 시청건수가 지난해 8월 개편 이후 230% 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U+홈트Now는 개편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동안에만 100만건의 누적 시청건수를 기록했다. 고객 1명당 평균 운동시간도 개편 전 대비 2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회, 40분 이상 U+홈트Now를 이용하는 ‘충성고객’이 214%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카카오VX와 함께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지난해 8월부터 자체 개발한 IPTV 전용 서비스 U+홈트Now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U+홈트Now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해 ▷종목을 카테고리화(化)한 운동 검색기능 강화 ▷시간대별, 난이도별 운동 재분류 ▷칼로리, 난이도, 운동시간 등 운동정보 상세히 표기 ▷현재 시청 중인 콘텐츠와 연관된 운동 추천 기능 등에 대한 고객 니즈를 즉시 반영했다.

또 난이도 운동유형 테마별 콘텐츠 400여개와 함께 서울대병원 교수진과 피트니스 전문가가 참여한 신뢰도 높은 건강정보 영상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 ‘레즈밀’(Les Mills)과 협업한 체계적인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8주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LG유플러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상반기에는 피트니스 센터들과 협업해 현직 트레이너들의 생생한 운동법을 담은 신규 콘텐츠 100여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해 1월 전국 11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바디워크필라테스’의 김나현 대표 강사와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애니타임 피트니스’, ‘피트니스 더원’ 센터 등과 함께 제작한 맨몸운동, 케틀벨 프로그램 등 콘텐츠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고객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일선 트레이너들이 참여하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서비스 질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동형 IPTV ‘U+tv 프리’에서도 U+홈트Now를 제공하고 있다. U+tv 프리에서 U+홈트Now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50명을 추첨해 GS25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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