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재명 "학생 건강검진 주기, 성인처럼 3년→2년으로"
뉴스종합| 2022-02-11 11:0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 정책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기존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아온 청소년들을 만6세 미만 영유아, 성인과 같은 2년 주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69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국민건강보험 생애주기별 관리체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데이터의 관리, 활용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고 국가가 전생애에 걸쳐 국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안 청소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로 편입하고 전생애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badhone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