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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장애인단체 시위…출근길 서울 지하철 5호선 지연
뉴스종합| 2022-02-15 09:1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1월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뒤 열차에 탑승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15일에도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을 약속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때문에 출근길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단체의 시위는 이달 들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3일부터 평일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시위가 9번째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시위하고 있다. 전장연은 5호선 광화문역, 4호선 한성대입구역을 거쳐 혜화역에서 시위를 마칠 예정이다.

전장연은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이동권·교육권 등 예산 반영을 약속할 것을 촉구하고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등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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